퇴근하고 집에서 tv를 보는 것이 제 유일한 취미인데요? 하루를 정리하는 루틴이기도 하답니다.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잘 나오던 tv가 나오지 않고 이상이 생긴거에요. 샤워를 하고 맥주 한잔을 하면서 tv를 보는 것이 제 루틴인데 이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하고 혹시 몰라 한대 때려보기도 했는데 아예 깜깜 무소식으로 수명이 다했구나 싶었어요. 생각해보니 꽤 오래 사용을 했던 제품이기도 했고요. 고치려고 알아봤지만 이미 오래된 제품이라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기도 했고 이럴 바에는 그냥 새로 한대를 사는게 낫겠다 싶었어요. 근데 또 새제품은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잖아요?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리퍼tv 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. 처음에는 외수용 제품? 사용 전 반품이 되었다는 사실이 걸리긴 했지만..